코스트코 의정부점 4월 휴무일 및 영업시간, 할인상품
오늘은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코스트코, 그중에서도 의정부점을 소개하면서 4월 휴무일 및 영업시간과 할인상품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코스트코 의정부점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이 정기휴무일로 4월 휴무일은 4월 9일, 4월 23일이 되겠습니다. 정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 슈퍼마켓 휴무일을 공식적으로 지정한 것인데, 원래 서울 지역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이고 경기도권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지정하였지만 코스트코는 지역 상관없이 둘째, 넷째 일요일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헷갈리지 않으실 겁니다.
오늘 코스트코 의정부점에 방문하면서 놀란 건 평일인 수요일인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건데요. 상봉이나 양재점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많지만 보통 평일에는 한산한 편이었던 의정부점이 주말처럼 꽉꽉 차 있었답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마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여서 사람들이 비를 피해 실내를 찾은 것도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코스트코는 어느새 여름 상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요. 들어가자마자 초입구에 반팔 반바지 세트들이 보였는데요.
삼선으로 유명한 아디다스 반팔티셔츠부터 타브랜드 여성 블라우스(미니 원피스 사이즈)등이 입구 가장 가까운 쪽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 빼놓은 것치고 가격이 엄청나게 매력적이지는 않아서 쓱 둘러보기만 했지요. 아디다스 반소매 티셔츠는 가성비가 좋아 보였지만, 삼선이 개인적인 취향은 아닌지라 과감하게 패스했어요.
지금 딱 입기 좋은 간절기 블라우스는 가격대도 있는 편이에요.
역시 여름하면 선풍기가 필수죠. 미니사이즈 탁상용 무선 선풍기라 휴대하기 간편해서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다음은 모기 퇴치용 랜턴. 집에 이 렌턴이 두 개나 있는데, 남편은 더 사고 싶다고 계속 저를 설득하더라고요. 이미 두 개나 있는데, 왜 더 사자는 거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단호박 거절을 했는데도 자꾸만 주변을 맴돌아서 얼른 끌고 다른 쪽으로 갔지요.
캠핑용으로 쓰면 딱 좋은 차량용 냉온장고 24L 짜리도 맨 앞에 진열이 되어 있네요. 이건 좀 탐나더라고요. 집에 있는 아이스박스가 망가진 줄 알고, 새로 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작동이 아직도 너무나 잘돼서 아직 새것을 구비하지 못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이런 차량용 냉온장고가 있으면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처음에는 너프건인 줄 알고, 4개 세트가 28,990원 이래서 "와, 당장 사서 친구 아이들도 선물로 주면 좋겠다."생각했는데, 너프건이 아닌 물총이었어요. 물총 네 개를 무려 3만 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사기는 너무 아깝죠.
다음은 코스트코 포함 제가 요즘 일상에서 가장 관심이 많고 탐을 내고 있는 노트북, 맥북이에요. 블로그 및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노트북을 자주 쓰는 편인데, 현재 가지고 있는 노트북의 사양이 그리 좋지 못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답니다. 제가 이곳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계속 기웃거리니 남편이 사주고 싶은지 같이 들여다보면서 이것저것 알려주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이런 거금을 주고 턱턱 살 수는 없는지라 그림의 떡을 보듯 하염없이 그리워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답니다.
저의 현재 휴대폰은 아이폰 11 프로맥스. 원래 신형 휴대폰에 큰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아이들의 일상을 기록하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하게 되고 보니 자꾸만 사양 좋은 휴대폰에 욕심이 생겨요. 요즘 크게 눈여겨보고 있는 게 캐논 카메라와 아이폰 14프로 맥스인데, 아이들 사진 촬영용으로는 휴대폰 중에 아이폰을 따라올 강자가 없더라고요.
색감 표현 자체가 탁월해서 특히 야외에서 인물사진모드로 찍으면 고사양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니까요.
지금 촬영한 사진 역시 아이폰 11 프로맥스인데, 실내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야외에서는 정말 기가 막힌 제품이에요. 그나저나 너무 갖고 싶은 맥북. 사실 다른 기업의 노트북도 마음에 다 드는데, 현재 애플 계열을 여러 개 이용하고 있다 보니 연동되는 맥북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누군가가 협찬만 해준다면 정말 기가 막히게 포스팅하고 홍보할 자신이 있는데 말이죠.
다음은 스위스 밀리터리 캐리어, 여행용 가방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가족은 여행 다니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캐리어는 필수예요. 지금 사용 중인 캐리어가 거의 사망 직전이라 이 스위스 밀리터리 역시 눈여겨보았지요. 크기도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예쁘고, 용량도 넉넉해서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여기 샘소나이트 캐리어도 예쁘고요. 사이즈별로 있어서 살짝 들어보고 끌어봤는데, 역시 가볍고 좋았어요.
샘소나이트도 좋고,
스위스 밀리터리 캐리어도 좋아서 쉽게 결정은 못할 것 같아요. 좀 더 지켜보고 찾아보고 정보를 캐낸 다음에 다시 코스트코 의정부점에 와서 구매하게 될 거예요.
샘소나이트 비즈니스 백팩도 예쁘죠. 예전에 좀 딱딱한 모델의 샘소나이트 백팩을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는데, 그건 생각보다 실용적이지 못해서 사용을 안 하고 있어요. 가방이 좀 무거운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비즈니스 백팩은 무게도 가볍고, 디자인도 훨씬 매력적이에요. 아이들과 다닐 때는 아이들을 위한 용품들로 가득 차겠지만, 남편과 둘이서만 다닐 땐 여기에 노트북 딱 넣어서 언제 어디서든 업무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콜롬비아 등산용 가방도 예쁘죠. 작년 한 해 봄, 여름, 가을 정말 등산을 열심히 다녔는데 올 겨울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에는 단 한 번도 등산을 못해서 몸이 찌뿌드드해요. 이제 날이 풀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져 추위를 엄청 심하게 타는 저는 당분간 등산은 미뤄야겠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아마 이 콜롬비아 등산용 가방을 당장 사서 메고 등산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봄볕이 굉장히 따갑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시죠. 이제 여름 필수품뿐만 아니라 봄가을에도 필수품인 모자예요. 이 네파 등산모자가 정말 좋은 건, 머리 쪽 부분이 탈부착이 돼서 탈착을 하면 매시 형태가 나와 바람이 솔솔 통하는 구조라는 거. 등산할 때 쓰면 정말 유용하겠어요.
등산용 스틱은 이미 집에 있기 때문에 패스. 빨리 이 스틱 붙잡고 등산하고 싶어요.
UV차단 마스크도 필수인 계절이 돌아오고 있어요. 선크림만으로는 역부족이니까요.
작년에 남편이랑 세트로 구매한 콜롬비아 쿨토시. 여름에 반팔차림으로 등산을 하다 보면 팔이 따가울 때가 있는데, 이 팔토시를 껴주면 햇볕도 막아주고, 팔부분에 약간의 냉감이 느껴져서 굉장히 좋은 상품이에요. 가격도 두 개 세트라 나쁘지 않고요. 짱짱하니 흘러내리지 않고 만족스럽게 착용했었고요. 올여름에도 또 사용할 거예요.
평발인데 오래 서 있거나 걷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아치형 깔창.
저는 평발은 아니지만 걷는 걸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하나 정도 구비해 두면 유용하게 쓸 것 같아요.
아이들 전용 모래놀이도구 바스켓. 저희 집에는 이미 두 개나 있답니다.
코스트코 의정부점 어린이 장난감은 전부 가운데로 이동했어요. 코스트코는 한 달에 평균적으로 1번 이상은 방문하기 때문에 자주 오는 편인데, 장난감 종류는 크게 변화가 없어서 아쉬워요. 하지만 코스트코의 최대 장점은 역시 대량 구매 시 가격이 무척 합리적인 편이란 거예요. 할인상품도 많은 편이고, 할인율도 높아서 일반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보다 더 괜찮을 때가 많아요. 또 식품코너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질도 평타 이상이라 자질구레한 장보기 할 때 말고, 한 달에 한 번 크게 냉장고를 가득 채워야 할 때는 반드시 코스트코를 이용하고 있어요.
특히 달걀은 코스트코가 최강자라는 건, 회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 2번 케이지 달걀 두 판을 만육천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가장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달걀 떨어지면 코스트코 간다."라고 하기도 해요. 저희는 그 간격이 한 달이라 한 달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 거고요.
달걀, 우유, 고기, 라면뿐만 아니라 공산품들과 아이들 장난감, 문구용품, 일상용품들까지 일단 왔다 하면 30만 원은 기본이라 뜨악하지만 일단 쟁여두고 나면 든든하기도 하고, 오래오래 두고두고 먹고 쓰고 하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소비가 가능한 곳이기도 해요.
오늘은 평소보다 좀 오버해서 40만 원을 넘게 지출했지만, 또 30만 원 이상 구매를 하면 현대카드로 6개월 무이자까지 할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하면 마음이 편해요. 웃긴 건 이렇게 매번 할부로 구매하다 보니 결국 매달 나오는 카드값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거?!
그래도 믿고 구매하는 코스트코 상품이기 때문에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유용하게 편리하게 쓰고, 맛있게 잘 먹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사실 코스트코에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밖에 온 사람은 없다는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코스트코는 회원제이기 때문에 연 단위로 연회비를 지불해야 하고, 일단 회원등록을 하고 연회비를 냈으니 당연히 한 번만 오고 말진 않겠지요.
벌써 8년 차 코스트코 회원인데, 아직까지 연회비를 내는 것이 아깝지 않게 여겨질 만큼 이용 혜택을 잘 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도 쭉 유지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알아두면 유익한 코스트코 정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직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라면, 딱 1년만 이용해 보시고도 쉽게 해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 조심스럽게 추천해 보면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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