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줄거리 반전 결말 스포 총정리 도둑들2는 언제 나올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때 천만영화로 충무로를 뜨겁게 달구었던 영화 도둑들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영화 도둑들 줄거리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등장인물부터 살펴볼게요.
영화 도둑들 등장인물 소개
마카오박 (김윤석 분)
팹시 (김혜수 분)
금고전문털이범으로 털지못하는 금고가 없다. 어디 그뿐인가. 미모 역시 따라올 자가 없다. 마카오박과의 재회에서 나타난 그를 향한 애증의 눈길은 두 사람의 오랜 인연과 숨은 이야기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자신을 버리고 모든 금을 가지고 사라져 버린 마카오박을 원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는 기색이 역력하다.
뽀빠이 (이정재 분)
마카오박의 설명에 의하면, 그는 소위 잡범이다. 호랑이가 떠난 자리에 여우가 왕노릇을 하듯, 마카오박이 떠난 빈자리를 꿰어 차고 계획을 세워 지휘하는 수장 노릇을 한다. 욕심 많고 꾀도 많고 배신 전문으로 치사함의 선두주자지만, 은근 순정파다. 팹시를 오랫동안 사랑하고 있었다.
예니콜 (전지현 분)
알유레이디의 원픽. 와이어 전문. 와이어에 몸을 맡긴 채 건물 외벽을 타며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모습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표정 하나, 눈빛 하나, 손짓 하나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게 없다. 섹시한데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한 매력만점의 인물,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잠파노(김수현 분)의 사랑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잠파노 (김수현 분)
와이어 조작 전문.
예니콜을 도와 그녀가 와이어를 타고 침입할 수 있도록 가장 측근에서 도와주는 인물이다. 예니콜을 좋아하는 마음을 전혀 숨기지 않는다. 태양의 눈물을 훔치면서 발각되자, 그녀를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어 유일하게 잡혀가는 순정파다.
영화 도둑들 줄거리
헐리우드 영화 오션스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영화 도둑들. 캐스팅부터가 어마어마 하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도둑 뽀빠이(이정재)를 필두로 예니콜, 씹던 껌, 잠파노가 한 팀으로 / 신하균이 책임자로 있는 미술관을 터는 데 멋지게 성공한다.
그러던 중 과거 동료였던 마카오박(김윤석)의 러브콜을 받고 홍콩으로 떠난다.
그 사이 갓 출소한 금고털이 전문 팹시도 합류하게 되는데...
한편 홍콩에서 역시 4인조 도둑들이 대기 중이며 그들 역시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 (결말 반전 스포 주의)
팹시는 마카오박이 금을 들고 튀었다는 사실보다 그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알고보니, 팹시를 사랑했던 뽀빠이가 작업 중 마카오박의 와이어를 끊어버렸고 약간의 오해로 인해 마카오박은 팹시와 뽀빠이가 합작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생각했다. 쓸쓸하게 떠난 마카오박. 그것이 팩트!
팹시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를 구하고 일전에 꿀꺽했던 금괴까지 모두 그녀에게 넘긴다.
결과적으로는 마카오박 역시 팹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예니콜과 잠파노.
시작은 잠파노의 짝사랑, 예니콜은 그저 어려 보이는 외모의 그를 귀여워 하며 우쭈쭈한다.
잠파노의 기습키스에 당황한 예니콜의 명대사.
"난 이런 걸로 당황하지 않아. 어릴 때부터 많이 당해봤거든."
하, 정말 예쁘다.
여기까지가 도둑들의 대략적인 줄거리.
영화 도둑들 결말 (반전 스포 주의!)
일단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이 역시 마카오박이 독식한다. 모든 것이 그의 계략이었다.
이 여자는 사실 스파이, 중국 경찰.
스파이 역할이 발각되는 바람에 두 명의 동료가 죽고 잠파노는 붙잡힌다.
그리하여 시작된 내용의 사실상 도둑들 2부.
목표는 마카오박.
살아남은 나머지 도둑들이 다시 태양의 눈물을 찾기 위해 그를 쫓는다.
이 과정에서 마카오박과 팹시, 뽀빠이의 삼각관계와 배신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고.
우여곡절 끝에 마카오박이 머무는 부산의 한 집에서 태양의 눈물을 발견하게 되고, 태양의 눈물은 예니콜에게로.
사실 마카오박이 태양의 눈물을 갈취한 이유는! (결말 스포 주의!)
순전히 보석의 주인인 웨이홍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는데.
오랜 과거, 침대 밑에 숨어 있다가 웨이홍에게 죽임을 당하는 아버지를 목격한 어린 시절의 마카오박.
희대의 도둑이 되어 아버지의 복수를 꿈꾼 것이다.
이러저러해서 웨이홍은 붙잡히고 마카오박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다.
도둑들 2부 결말 반전 스포주의
예니콜이 태양의 눈물을 독식한 것처럼 보이지만, 팹시가 나타나고 블라블라
예니콜이 호텔이용요금이 연체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사이 한 남자가 홀연히 나타나 태양의 눈물을 비롯, 호텔방의 모든 짐을 챙겨 나가버린다.
그는 바로,
마카오박.
결국 그의 완벽한 성공으로 끝이 난다.
팹시만이 그 사실을 알지만, 예니콜도 결국은 알게 되겠지.
뽀빠이는 뒤통수를 치려다 되레 예니콜에게 뒤통수를 맞았고 홀로 잡혀간 잠파노의 뒷이야기도 딱히 없으니 도둑들 2를 살짝 기대해볼 법도 한데, 벌써 몇 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라 이젠 포기.
그도 그럴 것이 물론 그 당시에도 톱스타들이었지만 지금의 이 캐스팅을 그대로 이어가려면 제작비가 어마무시하겠지.
알유레이디가 뽑은 도둑들의 명장면은?!
예니콜의 모든 순간.
대체불가 완벽한 캐스팅이었다.
오션스 일레븐이 흥행하며 트웰브 써틴이 나온 것처럼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가 있는 도둑들2 도 기대해보고 싶은데,
이젠 정말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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